[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대표로 출전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형칠 선수의 12주년 추모식이 12월 6일 경기도 안성 금안회 승마장에서 열린다.

1976년 승마선수로 데뷔해 활동을 펼친 고(故) 김형칠 선수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장애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002년 부산 대회 종합마술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등 최고령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스포츠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2006년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됐고,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상 첫 체육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리스트 김균섭 선수가 고(故) 김형칠 선수의 조카로 3대에 걸쳐 승마 명문가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추모식 장소: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1173-7 금안회 승마장(현대로지엠물류센터 일죽지점 뒤편)

▲고(故) 김형칠 선수의 12주기 추모식이 12월 6일 경기도 안성 금안회 승마장에서 열린다. 2010년 12월 열린 고(故) 김형칠 4주기 추모식 당시 사진(사진 출처= 연합뉴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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