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무리와 2019년 새해 기약하며 경마 발전 의지 다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12월 12일(수) 오후 6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서울마주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주 회원 및 가족 3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올 한해 경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서울마주협회 회원들을 응원하는 ‘ADIEU 2018’ 오프닝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강석대 회장의 송년사와 역대 마주협회장들이 함께 한 축하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강석대 회장은 송년사에서 “열악한 경마환경과 제도적 모순 속에서도 희생을 감내하며 경마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국가정책과 현실적인 문제들이 경마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새해에는 더욱더 힘차게 마주가 신뢰할 수 있는 경마 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 경마의 국제화, 선진화를 선도하는 우리 마주들의 저력을 발휘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진 만찬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협회의 주요사업들과 국내외 경마이슈, 경마대회 우승의 주인공 등 올 한해를 돌아보는 사진영상이 상영됐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서로 회포를 풀었다.

만찬 후 송년의 밤 2부에서는 김승현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인기가수 남진, 김용임, 김범룡, 유지나,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마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마주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도전을 이어나갈 2019년을 기약하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말과 더불어 경마 발전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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