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
- 세계승마대회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경상북도가 대체산업으로서 말산업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승마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24일(화) 오전 11시 말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림픽에 버금가는 초대형 국제 행사인 세계승마대회(WEG : World Equestrian Games) 유치를 위한 첫걸음인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체육과학연구원 유의동 박사가 말산업 발전 자문위원과 관련 교육기관·단체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개요, WEG사례, 대회개최시 요구조건, 경제적 파급효과, 사후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했다.
경북도는 세계승마대회(WEG) 유치 외 국회에서 심의중인『말산업 육성법』의 통과에 대비 이미 지난해부터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해 왔다. 또한 말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승용말 육성센터』, 『재활승마센터』, 『경주마 휴양시설』, 『말산업 특구지정』등 대형 국책사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승마대회(WEG) 유치는 2010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WUEC), 영천 경마공원 유치등과 함께 경상북도 말산업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7월 정부에서도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레저산업 육성방안 발표시 농어촌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으로『지역공동체 중심관광 (Community based Tourism)』의 육성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관광·레저산업 육성방안 중 레저산업의 한분야로 승마중심의 말산업 육성을 추진계획(ACtion Plan)으로 선정 추진한다고 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중앙정책과 연계 2만여 가지의 연관 산업을 가진 복합산업인 말산업을 향후 FTA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촌의 일자리 창출, 농촌경제 활성화, 지속 발전 가능한 농촌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정부, 한국마사회, 관련단체 등과 적극 협력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