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마사회 2010년 농어촌사랑기부금 전달식 가져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9일(목) 과천에 소재한 당사 회의실에서 2010년 농어촌사랑 기부금 14억3천4백5십만 원을 20개 수혜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과 수혜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KRA 농어촌사랑 기부금은 기부금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들이 포함된 기부금심사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수혜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노용우 사회공헌 팀장은 “올해 마사회는 농어촌사랑기부금 외에도 복지차량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총 190억 원의 기부금을 집행한다”며 “이는 매출목표 대비 국내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KRA 한국마사회 경마시행규정 개정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지난 5일(일) 개정된 경마시행규정을 발표했다. 개정된 주요내용은 조합마주제도 도입, 한국마사회법 개정사항 반영(삼쌍승식 신설, 마주·기수복색·경주마 등록료 폐지, 마주등록 관련규정 정비),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어려운 한자어, 복잡한 조문체계를 정비, 출주마 취소절차 간소화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경마용어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식 표현과 어렵고 생소한 경마용어를 고객이 알기 쉽게 순화하여 경마팬들이 경마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KRA 한국마사회, 단체 대상 2010년 승마강습시행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16일까지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승마강습 신청을 받는다. 이번 무료승마강습은 단체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개인은 강습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습규모는 총 80명 규모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 내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인 이상 단체나 기관으로, KRA 홈페이지(www.kra.co.kr)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당일 소인까지 유효)받으며 방문접수나 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세영 기수, 주말 5승 쓸어 담으며 다승 단독선두로 복귀
서울경마공원 기수 다승왕을 두고 조경호 기수와 경쟁 중인 문세영 기수(30세, 프리기수)가 지난 주말 5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되었다. 문 기수는 4일(토) 3번째 기승경주였던 4경주에서 ‘경희만세’에 기승해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주말 5승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7경주(헤밀토니아)와 8경주(사성)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경주였던 12경주에서는 ‘유성제일’에 기승해 2위와의 도착차를 9마신으로 벌이며 우승을 차지해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일요일 경주에서는 7회 경주에 출전해 1승, 2위 2회를 기록했다. 이로써 문세영 기수는 2010년 84승을 기록해 82승을 기록 중인 조경호 기수에 2승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애리 기수 결혼 후 감격의 1승
서울경마공원 원조 얼짱 기수인 이애리 기수(30세, 28조 소속)가 지난 주말 결혼 후 감격의 1승을 기록했다. 이애리 기수는 지난 5일(일) 7경주에서 ‘시티룰러’(한, 거, 4세, 22조 안병기 조교사)에 기승해 2위마 ‘로즈라인’을 1마신 차이로 제치고 소중한 1승을 차지했다. 이애리 기수는 1700m로 치러진 경주에서 초반 선두권 후미에 따르며 경주를 전개하다가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이며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5월 결혼 후 2위만 한차례 기록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애리 기수는 경주 후 KRA 경마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여 그간 성적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짐작케 했다.

심승태 기수 뒤늦은 2010년 첫 승 신고
‘학구파’ 심승태 기수(33세, 12조 소속)가 뒤늦은 첫승을 신고했다. 작년 12월 낙마부상과 올해 초 조교사시험 준비로 5월에야 경주로에 나섰던 심승태 기수는 지난 5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국2, 1900M, 핸디캡경주)에서 4세 거세마인 ‘첫인상’에 기승하여 멋진 기승술을 보여주며 2010년 첫 승을 올렸다. ‘만점환희’의 문세영 기수, ‘피어필드’의 박태종 기수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함께한 경주였으나 막판 강력한 추입을 보이면서 멋진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하마다 기수 한국경마에 성공적인 데뷔
지난주 서울경마공원에 첫 선을 보인 일본인 기수 히로타카 하마다(33세, 프리기수) 기수가 성공전인 데뷔전을 가졌다. 일본과 호주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하마다 기수는 낯선 주로임에도 불구하고 총 6경주에 기승하여 2위 1회, 5위 1회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토요일 서울 10경주 ‘서울의강자’에 기승하여 2착을 기록하면서 보여준 하마다 기수의 기승술은 서울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해주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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