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발굽 질병 유병율 및 FRP 소재 이용한 열제 치료법 연구’ 논문 발표…향후 발굽 치료에 기여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의 한 축인 장제분야에서 국내 최초 석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에 근무하는 신상경 장제사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Prevalence of hoof disorders and development of technique for the treatment of hoof wall cracks using FRP in horse’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 장제사는 내년 2월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수의학 석사 학위를 받는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국내 장제분야에서 처음으로 나온 논문으로 국내 사육 중인 말의 발굽 질병의 유병율과 FRP 소재를 이용한 열제 치료방법 연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제가 말산업에 있어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지지 못한 국내 현실 속에 이번 연구가 지속적인 말 발굽 학술연구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향후 발굽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상경 장제사는 “오랜 장제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석사 학위를 받게 돼 기쁘다”며, “후배 장제사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열정으로 장제분야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 말산업의 한 축인 장제분야에서 국내 최초 석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에 근무하는 신상경 장제사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Prevalence of hoof disorders and development of technique for the treatment of hoof wall cracks using FRP in horse’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신 장제사는 오는 2월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수의학 석사 학위를 받는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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