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조 신삼영 조교사
-10/2 3경주에 출전한 ‘성공시대’ 데뷔전 우승으로 수장에게 첫 승 안겨

지난 7월 1일 조교사로 첫 발을 디딘 41조 신삼영 조교사가 데뷔 3개월 만에 의미 있는 첫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10월 2일 3경주에 출전한 ‘성공시대’(장철환 마주)는 데뷔전을 치른 신예 마필로 경주 시작부터 선행을 주도한 가운데 결국 결승선 통과시까지 초반 순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해 데뷔전 우승과 함께 41조 소속의 경주마중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로 값진 성적을 남겼다.
올해 첫 마방을 개업한 신삼영 조교사는 현재 총 8두의 경주마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에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신마 1두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하위군 경주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첫 승의 의미는 신삼영 조교사의 또 다른 능력으로 재평가 받고 있고, 특히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가 신마인 점에서 신삼영 조교사의 경주마 관리와 조련, 안목 등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신삼영 조교사, 지난주 첫 승의 값진 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10승, 100승, 1000승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명조교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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