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제주경마공원서 개최 ‘순천지점’이 최대 이슈가 될 듯
- 김광원 마사회장, 사감위 관련 정면대응 뜻 밝혀 관심

KRA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는 14일(목) 제주경마본부에서 열리게 된다.
2010년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농림수산식품부위원회의 제주도 특별감사와 연계돼 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도 제주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올해 국감에서는 최근 계속된 진통을 겪고 있는 순천지점 개장과 관련돼 집중적인 지적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부천 장외발매소 건물 붕괴 위험 등이 연계되면서 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정책에 대한 질타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마사회 국정감사에서는 참석한 의원들중 상당수가 불법사설경마에 대한 피해가 확산하는데 대해 마사회와 관계당국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김광원 마사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국경마가 세계 경마동향에 눈감고 있었다고 토로하는 한편, FTA 이후 농어촌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말산업 육성을 위해선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말산업 육성법 제정을 도와달라고 국정감사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호소한 바 있는데,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촌희망재단 기자간담회에서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사감위의 총량제에 대해 잘못된 입법의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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