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경주장면
-격이 다른 신예로 평가될 2세마들 총출동해 스피드 대결 불가피
-오는 12월 Owners` Cup 대회에 출전할 토종마들 시험무대 될 듯

올해는 유독 기대치 높은 국산 2세 신예마들이 많은 가운데 다음주 서울과 부경에서는 각각 제6회 「과천시장배」, 제5회 「경남신문배」 가 펼쳐져 최고 2세마를 가리는 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과천시장배」의 주요 출전예정마로는 데뷔 후 100% 입상을 기록중인 ‘매직파티’, ‘스마이스’, ‘선히어로’ 등이 출전해 외나무 대결을 펼칠 전망이고, 「경남신문배」에서도 격이 다른 신예마로 평가되는 ‘불꽃기상’, ‘흑두장군’, ‘히어더레이디’, ‘번개볼트’ 등이 최고의 기대주란 평가를 받고 있어 총알탄 경주마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번대회는 특별경주급 경주로 상금규모와 출전예정마는 많지 않지만 경주마 대부부이 상당한 수준을 겸비하고 있어 올해 최고의 2세마 선정을 비롯해 2011년 3세마 판도 예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포입마의 강세속에 과연 토종마가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서울과 부경에서 최고의 2세마를 가릴 「과천시장배」와 「경남신문배」는 오는 10월 16일, 17일 각각 10경주와 5경주에 펼쳐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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