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동방로즈
- ‘유로파이터’·‘동방로즈’ 리턴 매치, 진정한 승자를 가리자!!

국산2군 암말들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 제7회 농협중앙회장배(이하 농협배)가 다음주 일요일(11월21일) 제9경주에 펼쳐진다.
대회 조건은 1800m 별정Ⅳ-B 방식으로 4세 이상마는 57kg, 3세마는 55kg이 최고 부담중량인 가운데 최근 1년간 승군 점수에 따라 부담중량은 점차 낮아진다.
마지막 기회를 살리고자 1차 등록을 마친 마필은 총 19두, 벌써부터 대회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주요 출전마들을 살펴보면 코리안오크스 우승마 ‘유로파이터’, 기복 없는 전력의 ‘동방로즈’, 장거리에서의 전력 안정세를 보인 ‘스페셜볼포니’, 장거리에서 오히려 더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이는 ‘윈드크라운’, 최근 2연승 가도의 뚜렷한 상승세의 ‘안성축제’, 외국산마들을 상대로 전력을 다진 ‘최다연승’과 ‘로즈캣’ 등 다수의 마필들이 우승컵 도전에 나선다.
이중 ‘유로파이터’와 ‘동방로즈’는 최근 코리안오크스와 스포츠서울배에서 한 번씩 주고 받은 마필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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