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윤창수 위원장
- 7대에 이어 8대 노조위원장에 선출
- 향후 고용안정 등 근로조건 개선에 주력할 듯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현 7대 노조위원장인 윤창수 위원장이 재당선되면서 앞으로 2013년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지난 6일(토) 윤창수 현 노조위원장(7대, 기호 1번)과 박봉철 전 노조위원장(6대, 기호 2번)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제8대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위원장 및 제3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지부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는데, 윤창수 위원장이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총 616표(14표 무효)중 378표를 획득해 당선 되었으며,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지부장 선거에선 총 425표(19표 무효)중 227표를 얻어 당선됐다.
현 노조위원장인 윤창수 후보는 임경빈 현 노조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출마를 했으며, ▲고용안정 ▲유니온샵 협정을 통한 조직강화 ▲건강권, 노동안정권 확보 ▲근로조건 개선, 삶의 질 향상(완전 월급제, 1인 2두제, 완전한 주 5일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2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감사선거에서는 김환석, 유영기 후보가 나섰는데, 모두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으면서 당선됐다.
제8대 관리사노조위원장에 재당선된 윤창수 위원장은 7대 임기가 올해말까지로 내년부터 제8대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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