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11월 중순 화옹 4공구 기본 조성계획 설계용역 착수
- 이르면 2014년경 「KRA호스파크」 개장 가능

이르면 2014년이면 「KRA호스파크」 개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경 「KRA호스파크」가 들어서게될 화옹지구 4공구 농업기반공사 기본계획에 따른 참여기관의 공동발주로 설계용역업체가 선정되면서 기본적인 조성계획이 드디어 스타트하게 됐다고 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국민 말타기 운동’ 전진기지 역할 및 경마선진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KRA호스파크」(가칭) 조성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마사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그간 마필산업육성대책(`05.12), 경마혁신대책(`07.3) 등을 통해 말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승마활성화와 경마선진화 방안 추진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시책 부응 및 경마 인식개선을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부지 필요 사업(경주마 공동 조련장, 승마장 등)은 지자체와 공동 추진키 위해 지자체에 부지 확보 협조를 의뢰했고, 경기도에서 농가 소득 증대 및 새로운 소득원 발굴차원에서 말산업 육성에 공동 참여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말산업 공동 발전 협약’을 체결하였고, 말산업단지 조성 대상 부지로 화옹간척지를 선정해, 「KRA호스파크」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마사회 녹색성장팀 관계자는 “호스파크 건설이 꾸준히 추진되면서, 이르면 201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농지로 조성되는 간척지다보니 절차상 새롭게 길을 만드는 거라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가 추진하는 「KRA호스파크」는 경주마휴양조련시설과 마문화센터, 승마교육센터, 재활승마센터, 말연구소 등으로 구상되고 있다. 또한 마사회는 「KRA호스파크」를 사업별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지 전체를 ‘말종합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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