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지난해 37명 장애인 고용해 국내기업 두 배 기록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장애인 고용사례집’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로 실렸다고 밝혔다.
이 사례집에는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공공기관 15개 기관의 사례가 실려 있으며, 공기업은 한국마사회가 유일하다.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전체근로자수 1382명 중 장애인사원 37명을 고용, 장애인 고용률이 3.25%에 달했다.(2010년 6월 30일 기준) 이는 현재 국내기업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 1.87%의 두 배 가까이나 된다.
마사회는 특히 지난해 6월 지체장애, 시각장애, 자폐장애 등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 8명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하여 인턴사원으로 특별 채용한 바 있다.
권승세 인사선진화팀장은 “장애인 복지는 일방적 수혜보다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고용을 통한 능동적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