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장면
-2010년 1월 현재 기수간 다승 경쟁 치열해 올 한해 박빙 승부 예고
-3년 연속 다승왕에 도전할 조성곤 기수 외에 유현명, 박금만 기수와 경합 불가피

2011년 신묘년 새해부터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기수와 조교사간 다승 경쟁이 한층 치열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기수 부문은 최근 3년 대비 가장 높은 혼전도를 보여 올 한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 조성곤 기수는 이미 해당년도 1월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2009년 1월에는 총 4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최종 71승으로 2009년 다승왕에 오른데 이어 2010년 1월에는 무려 15승을 기록해 대활약을 예고한데 이어 최종 성적은 무려 84승을 기록해 역대 부경 기수 부문 최다승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처럼 최근 2년간은 1월의 성적이 당해 성적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가 나와 2011년 1월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 현재까지의 성적을 보면 유현명 기수가 6승을 기록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고, 5승을 기록한 우찌다. 박금만 기수 등이 공동 2위로 선두를 추격중에 있는 가운데 4승을 기록한 이도 3명이나 돼 부경경마공원 개장 후 1월 성적만 보면 가장 높은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근 2년간은 조성곤 기수가 월등한 성적으로 1인 독주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어 올해의 혼전 양상이 기수 판도에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2년간은 1월 성적이 한해 성적을 좌우한바 있다. 과연 2011년에도 이와 같은 징크스가 이어질지, 아니면 부경 첫 기수 다승왕 3연승에 도전하는 조성곤기수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9년~2011년 기수 성적 비교
구분 2009.1월 2009년 전체 2010.1월 2010년 전체 2011년 1월 현재 2011년 전체
1위 조성곤 4승 조성곤 71승 조성곤 15승 조성곤 84승 유현명 6승 ?
2위 박금만 3승 채규준 66승 조창욱 6승 조창욱 58승 우찌다 5승
3위 유현명 3승 조창욱 51승 김동영 6승 유현명 57승 박금만 5승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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