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대회 초청받아… 15·16일 150cm, 17일 160cm 경기 나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2019 Longines Masters of Hongkong(론진 마스터스 홍콩)’에 한국 승마의 젊은 피 권만준 선수가 출전한다.

론진 마스터스는 승마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회 규모와 상금을 자랑하는 장애물 경기 대회로 홍콩, 파리, 뉴욕 3개국에서 5 스타 대회가 열린다. 홍콩에서 열리는 론진 마스터스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승마대회로 상금만 32만 8,800달러로 세계 각국의 유명 탑 라이더 선수들을 초청해 경기가 펼쳐진다.

권만준 선수는 2017 FEI Nations Cup CSIO4에서 3위, European Youngster Cup에서 2016, 2018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한국 승마를 톡톡히 알리고 있는 한국의 탑 라이더로 당당히 한국 최초로 5 스타 대회인 론진 마스터스 홍콩에 초청받아 출전하게 됐다. 론진 마스터스 홍콩 CSI5*에 참가하는 권만준 선수는 15, 16일에 장애물 150cm와 17에 장애물 160cm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 선수는 “이번에 저의 베스트말인 ‘코랄스프링스’가 겨울이라 쉬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좋게 두 번째 베스트말인 ‘체스터’와 함께해서 기쁘다.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제일 큰 시합에 출전하게 돼 긴장되고 부담되지만, 열심히 해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고 했다(사진 제공= 라이트스포르트 매니지먼트).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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