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베팅의 고수 왕중왕전
-부담중량 덜어낸 ‘동반의강자’와 전개이점의 ‘터프윈’간 우승 대결 볼만
-“경마베팅의 고수 왕중왕전” 상금 100만원 최후의 주인공에 관심

지난해 본지에서 시행한 “경마베팅의 고수” 이벤트는 매회차 뜨거운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1월 30일에는 “경마베팅의 고수 왕중왕전”이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1월 30일(일) 10경주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연말 「그랑프리」대회에서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연장 시행돼 상금 획득을 위한 팬들의 경합은 한층 더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마베팅의 고수 왕중왕전” 이벤트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연말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국내 최강자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이 동반 출격해 이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또 다른 볼거리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삼쌍승식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이벤트는 1, 2, 3위마를 순서대로 정확히 맞춰야 하는 방식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아 적중자에게는 상금에 따른 메리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이번경주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우승마의 향방이다. 출전예정마중 우승 유력후보로는 지난해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이 꼽히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해 「그랑프리」에 비해 각각 유리한 여건을 맞이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61.5kg을 부여 받은 ‘동반의강자’는 지난 「그랑프리」와 비교해 ‘터프윈’과의 부담중량 차이가 1kg 줄어들어 유리한 여건에서 경주에 임할 전망이고, 반면 ‘터프윈’도 이번경주는 단독 선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우승 다툼 외에 3위마를 예측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현재 유력후보로는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백전무패’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고, 이외 공백 적응을 마친 ‘스트롱디맨드’와 부담중량의 이점과 경험에서 앞선 ‘윈드킹’도 도전마로 꼽히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삼쌍승식 방식으로 치러진다. 게다가 이벤트에 참여할 참가자들의 기회는 단 1회 밖에 없어 이번 “경마베팅의 고수 왕중왕전” 역시 적중 여부가 쉽지 만을 않을 것으로 분석되나 일각에서는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의 전력이 워낙 앞서 있고 지난해 「그랑프리」 이벤트보다는 난이도가 낮아져 다수의 적중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9일(일) 자정을 기점으로 이미 모든 참가자들이 예상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최종 결과 1, 2, 3위를 순서대로 모두 적중한 1등 우승자에게는 현금 1백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삼복승식 적중자에게는 ‘아차상’(사이버머니 50000원), 참가자 가운데 20명은 추첨을 통해 참가상(사이버머니 10000원)이 주어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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