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27일(목) 취임식 가져 ... 문화산업,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개선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27일(금)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정병국 장관은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정치학 박사), 국회의원(16,17,18대 3선)과 국회내 중요 요직을 거치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전문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장관으로 임명됐다.
정병국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위대한 힘을 복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취임식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화·예술은 생각과 언어, 종교, 인종, 국적이 달라도 모두를 하나로 묶는 강한 힘이 있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의 10여년 활동을 통해 몸으로 절감한 문화의 힘, 예술의 힘을 복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관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게 의정생활에서 깨달은 것”이라며 “책상에 앉아 머리로만 하는 정책이 아니라, 끊임없이 현장에서의 대화를 통해 정책 입안에 현장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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