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1월말 230명 전보 및 직위부여·해제
- 부회장 및 처장급 인사 2월 중순 추가 단행 예정

한국마사회가 2011년 대대적인 신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미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겸 기획본부장 등 이사급 인사가 현재 정부의 결재가 진행중으로 발표가 되지 않으면서 이사 및 처장급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처장급 이하 임직원 230명에 대해 전보 및 직위부여·해제가 발표됐다.
마사회는 올해 1차적인 신년인사에서 1급 4명, 2급, 25명, 3급 69명, 4급 101명, 5급 27명, 6급 4명 등 총 230명에 대한 전보 및 직위부여·해제를 단행했는데, 이는 지난해 신년인사와 비교해 1,2급 인사이동이 증가한 반면, 3,4급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되면 1,2급 인사가 예년에 비해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마사회는 조직개편을 시도했는데, 우선 시행체와 경마장을 따로 분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본부로 소속되었던 경마본부가 경마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본부에서 제외됐고, 경마사업본부가 올해부터 경마본부와 사업본부로 나뉘어 결국 기획본부, 경마본부, 사업본부, 말산업본부 등 4개 본부체제로 변경됐다.
또한 미래전략기획단이 명칭을 변경해 경영전략팀으로 변경됐고, 윤리경영팀은 경영혁신팀으로, 장외관리팀과 장외개선팀은 장외기획팀과 장외운영팀으로, 마사진흥처는 말산업진흥처로 명칭이 변경됐다. 신설된 팀도 있는데, 경마사업처가 두 개의 처로 변경되면서 경마관리처와 사업처가, 관재팀과 경마관리팀이 각각 신설됐다.
한편 마사회는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급 인사가 최종 결정 되는대로 추가적인 처·실장급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사회 주요 인사이동 현황〉
◆임원
△경마본부장겸사업본부장 배근석(부서 개편) △서울경마장장 서성조(명칭 변경) △부산경남경마장장 박성호(명칭 변경) △제주경마장장 남병곤(명칭 변경)
◆처장급인사
△사업처장 김종국(부서 개편) △말산업진흥처장 최인용(명칭 변경) △천안지점장 조문행(前영등포지점장) △구리지점장 김희파(前천안지점장) △경마관리처장 김병선(前심판처장) △부산경마처장 박양태(前미래전략기획단장) △심판수석전문위원 이광호(前재결수석전문위원)
◆부장급
△감사1부장 노용우(前사회공헌팀장) △사회공헌팀장 김종필(前인재개발담당TF팀장) △유캔센터장 권승세(前인사선진화팀장) △선릉지점장 반기삼(前인사선진화팀 근무) △인사선진화팀장 강충석(前재무팀장) △사업관리팀장 송철희(前CS선진화팀장) △부천지점장 황상수(前장외개선팀장) △부산연제지점장 박옥민(前부천지점장) △영등포지점장 주성윤(前구리지점장) △CS선진화팀장 정광섭(前의정부지점장) △서비스팀장 김태종(前중랑지점장) △관재팀장 박순호(前부산연제지점장) △감사2부장 정준용(前유캔센터장) △승마활성화팀장 홍순욱(前녹색성장TF팀장) △경마관리팀장 윤각현(前승마활성화팀장) △장외운영팀장 장동호(前경마팀장) △경마팀장 장일기(前핸티캡수석전문위원) △장외기획팀장 김홍기(前서비스팀장) △중랑지점장 김삼수(前교육파견) △경영전략팀장 박계화(前미래전략기획단 근무) △제주재결전문수석위원 황인욱(前재결전문위원 근무) △부산출발전문수석위원 이방덕(前발주전문위원 근무) △IT개발팀장 남궁곤(前 제주서비스팀 근무) △재무팀장 최수원(前재무팀 근무) △재결수석전문위원 배영필(前재결전문위원 근무) △제주경마팀장 권태록(前제주경마팀 근무) △의정부지점장 양진규(前선릉지점장)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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