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익 조교사
-지난 1월 30일 ‘싱그러운아침’ 역전 우승으로 아홉수 없이 100승 달성
-1군 ‘럭키마운틴’을 필두로 신예마들 기대치 높아 올시즌 좋은 활약 예고

10조 정호익 조교사가 조교사 데뷔 6년째에 100승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30일 6경주에 출전한 ‘싱그러운아침’은 종반 멋진 추입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기록해 마방의 수장에게 100승의 선물을 안겨줬다. 특히 ‘싱그러운아침’은 올해 3세가 된 기대주로 인해 우승의 성적이 조교사에겐 의미 있는 성적으로 남게 됐다.
지난 2010년 10조에서 첫 마방을 개업한 정호익 조교사는 당시 경주마의 자원 부족이란 평가속에서도 데뷔 첫 해 13승을 기록해 역량을 과시한바 있다. 현재 10조에는 1군에서 활동중인 ‘럭키마운틴’을 필두로 신예마들의 활약이 눈에 띄어 상, 하위군이 고룬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예마중에는 ‘대산챔프’와 ‘싱그러운아침’이 될 성 부른 떡잎으로 분류돼 올시즌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중인 10조 정호익 조교사, 그의 역량을 감안해 볼 때 100승 기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올해도 한층 탄탄해진 마방운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마방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10조 정호익 조교사 100승 일지
다승 경주일자 경주마 기수 마주
100승 2011.1.30 싱그러운아침 문정균 조창석
1승 2006.4.16 삼덕 최범현 김각경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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