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술·장애물·종합마술 등 종목별 1인 선발…올해 연말까지 활동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한국승마 발전에 기여할 승마 국가대표 코치를 선발한다.

최근 일부 종목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파문으로 종목별 국가대표 코치 선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대한승마협회는 공정한 절차로 올 한 해 동안 활동할 국가대표 코치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올림픽 승마 종목인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세 분야로 종목별 1명의 코치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에 준한 보수를 지급받는다.

응시자격은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2년 이상의 종목 지도 경력자로 7가지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성범죄와 관련된 항목이 가장 눈에 띈다. 성추행, 성희롱, 성폭력 등과 관련된 범죄행위로 선수 또는 지도자가 자격정지의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가산하여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사람(다만, 5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 대표가 될 수 없다.)은 응시자격에 미달한다.

접수기간은 2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는 2월 26일 진행하며, 2차 면접은 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2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 3차는 협회 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4차 대한체육회 승인 후 최종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한승마협회가 한국승마 발전에 기여할 승마 국가대표 코치를 선발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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