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조교사
- 최영주(3조) 복귀, 박재우(50조) 신규대부

서울경마공원이 2월부터 52개 마방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게 됐다.
지난 1월 26일부로 박재우 신규 조교사가 50조 마방을 대부받아 조교사로 새롭게 출발을 하게 되었고, 지난해 1월 한국마사회법 위반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던 최영주 조교사가 1월 29일부로 제재가 마무리되면서 복귀를 했기 때문이다.
박재우 신규 조교사는 42조 조교보로 활동을 하면서 조교사 면허를 취득한 이후 최근에는 마방대부 준비에 박차를 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귀에 나선 최영주 조교사는 지난해 특정인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한 것에 대해 자수한 이후 한국마사회법 위반으로 12개월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과거 유명기수 출신으로 큰 키로 인해 기승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교사로 전업한 이후 활약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던 최 조교사는 힘들었던 터널을 지나 새롭게 재개에 나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조는 지난 1월말 8두의 경주마들이 경주에 출전해 ‘나팔수선’이 2위 입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재우 신규 조교사가 마방을 대부받음으로써 마방대부 1순위에 이신영 기수가 올라 한국경마사에 1호 여성조교사 탄생이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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