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 맞아…승마 활용 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신규 승마 아카데미 개설 및 힐릴승마 프로그램 확대 운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전복용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대전 방문의 해(2019년~2021년)를 맞아 승마를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28일 사회공익 및 학생승마 등 프로그램 확대, 승마축제 등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승마장 운영을 활성화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공단은 기존 강습 이외 승마 아카데미를 신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승마장로서의 사회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일선 소방관・경찰관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2019년 한국마사회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재활 힐링승마’의 거점 협력승마시설로 최종 선정된 결과로 아직 재활·힐링승마에 대한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중부권역에 재활승마의 가치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지역 내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2020년부터 학생승마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승마장의 인프라를 활용해 마차 운영 시범사업, 말과 함께하는 한마음 승마축제 개최,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 가정 초청 무료 승마체험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복용승마장은 단순 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넘어 대전의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 복용승마장을 통해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전복용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대전 방문의 해(2019년~2021년)를 맞아 승마를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8일 사회공익 및 학생승마 등 프로그램 확대, 승마축제 등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승마장 운영을 활성화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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