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양남일
경마문화 신문의 창간 10주년을 회원여러분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동안 경마 전문 신문으로서 국내산마의 생산정책과 건전한 레저문화 창달에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발전을 거듭해오신 경마문화신문의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경마산업이 어려움에 봉착했을때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충족시켜주며 비판과 건설적 대안 제시로 올곧은 경마문화 정착의 기수로 그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법 시행으로 경마산업은 더욱 위축되고 있으나 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KRA와 마주, 조교사, 기수, 생산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화합하고 최선을 다하여 전화위복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경마매출신장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과잉적체되는 국내산마의 수요확대를 위해 경마장 증설 및 승마사업 확대등 건전한 레저공간 확대로 말산업의 기간산업으로 발전되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우리나라 경마산업은 외국산마에 의존하던 경마에서 탈피하여 국내산마 75%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생산농가에서도 우수 혈통의 부·모마를 수입하면서 국산마의 질 또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혈통의 경주마들이 출주함으로서 경마의 흥미도 배가되고 있으며, 국내 경주퇴역마의 자마들이 경주에 재출주함에 따라 진정한 「혼이 있는 경마」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우리의 경마산업도 선진 경마산업과 대등한 위치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생산농가는 외국경주에 출주 우승과 경주마 수출국가가 되도록 우수 경주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경마문화신문의 경마팬 권익신장과 생산 및 경마에 대한 다양한 비판과 정책 제시에 감사드리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8. 6.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 장 양 남 일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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