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농어촌 유소년 꿈을 키운다
승마, 농어촌 유소년 꿈을 키운다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19.07.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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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재단, 전남 진도서 ‘2019 농어촌 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 개최
제주·진도·태백·장흥·완도 등 농어촌 5개 지역 유소년 승마단 출전
최초로 유소년 종합마술 종목 열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승마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농어촌 유소년들의 승마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진도승마클럽에서 열린다.

렛츠런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진도승마클럽을 비롯해 강원 태백승마클럽, 제주 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 등 농어촌 지역 5개 승마클럽에서 유소년 승마선수 48명과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도회지 유소년 승마선수들에 비해 승마대회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및 출전 기회가 적은 농어촌 유소년 승마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2017년부터 ‘농어촌 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을 열고 있다.

대회 전날인 12일에는 경기 말 추첨과 코스 시승회, 출전 선수 환영회가 열린다. 13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물과 마장마술 종목에 대한 개인전 8경기·단체전 2경기가 펼쳐진다. 14일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종합마술 경기(크로스컨트리 포함)가 유소년 대회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종합마술 경기는 국내 승마계에서는 아직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종목이나, 국제적으로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하나의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종합마술 국가대표이자 메달리스트인 전재식 한국마사회 승마단 감독의 도움을 받아 대회의 마지막 날 경기 구성으로 포함시켰다. 익숙지 않은 선수들을 위해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진행될 방침이다.

전재식 감독은 “국내 승마계에서 장애물과 마장마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한국승마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합마술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종합마술 종목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 일정이 일반 승마대회와 동일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전국단위 승마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 농어촌 유소년 승마선수들에게는 실제 대회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값진 경험을 제공하고, 공식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도 관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번 승마대회 개회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어촌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평소 승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 회장은 “여의치 않은 환경에도 승마선수라는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승마가 소수들만을 위한 스포츠라는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승마대회뿐 아니라 전문 승마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소속 승마단 전원이 멘토로 참석하며, 승마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승마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농어촌 유소년들의 승마 축제 ‘2019 농어촌 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진도승마클럽에서 열린다. 진도승마클럽을 비롯해 강원 태백승마클럽, 제주 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 등 농어촌 지역 5개 승마클럽에서 유소년 승마선수 48명과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작년 8월 4일 신안 임자도에서 열렸던 승마대항전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승마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농어촌 유소년들의 승마 축제 ‘2019 농어촌 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진도승마클럽에서 열린다. 진도승마클럽을 비롯해 강원 태백승마클럽, 제주 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 등 농어촌 지역 5개 승마클럽에서 유소년 승마선수 48명과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작년 8월 4일 신안 임자도에서 열렸던 승마대항전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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