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너랑 나랑, 우리함께’ 장애 청소년 승마 캠프 개최
레일바이크, 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문화체험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 가타리나 수녀)은 7월 12일과 13일 2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너랑 나랑, 우리함께’ 장애 청소년 승마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레일바이크, 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 및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또래와의 소통 및 협동심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 및 신체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마는 균형감각 및 주의력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 참가자들은 새로운 운동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말이 무서웠지만, 옆에서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막상 말 위에 앉으니 따뜻하고 든든한 느낌이어서 마지막에 내려올 때는 아쉬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실시한 장애 청소년 승마 캠프 ‘너랑 나랑, 우리 함께’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너랑 나랑, 우리함께’ 장애 청소년 승마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너랑 나랑, 우리함께’ 장애 청소년 승마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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