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7년 이어 2018년 정부 혁신 우수기관 선정
정부 혁신 추진실적 평가 국무총리 표창 2년 연속 수상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7월 23일 2018년 정부 혁신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 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은 혁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정부 혁신 해커톤, 일반 국민·혁신담당자 참여 간담회, 국민 공모 등을 통한 과제 발굴, 정부 혁신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및 성과평가 연계와 같은 다양한 혁신 활동 지원 등 기관장의 정부 혁신 관심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공동체 강화, 치유농업 인프라 구축, 농업인의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기반 구축 등 농업의 새로운 기능을 구명하고 농촌의 공동체 복원과 사회·경제적 소외 해소, 농업인의 안전보건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정책 추진으로 농업인과 일반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5개의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정책 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고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대응하는 돌발해충 방제체계를 구축해 농업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참여와 협력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 정원(그린스쿨)으로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 농촌 오지마을 대상 청·병원·민관전문가 합동의 ‘이동식농업종합병원’ 운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정부 혁신 추진 3년 차를 맞아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행정 구현을 위해 정책추진 전반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 활동을 강화해 농업농촌과 일반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2018년 정부 혁신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2018년 정부 혁신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