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장면
― 경마일 42일 간 치열한 레이스 돌입
― 코리안오크스 시작으로 8개 특별·경마대회 예정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이 1주일간의 여름 휴장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12월 28일(일)까지 경마일 42일간의 하반기 대장정을 시작한다. 42일간 펼쳐지는 하반기에는 금요경마와 일요경마를 합하여 총 331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교류경주의 첫 시행과 더불어 2세마 경매마 한정경주인 Breeder`s cup 경주와 마카오자키클럽 교류기념 경주가 신설되었다. 이미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KRA컵 마일경주가 상반기에 개최돼 부산경주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 휴장이 끝나자마자 오는 8월 10일(일)에는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 경마시즌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경마대회 및 특별경주는 총 8개 경주로, 이중에서 경마대회는 코리안오크스, 경상남도지사배, 부산광역시장배 등 굵직한 대회가 포진하고 있으며, 특별경주에는 올해 신설된 마카오자키클럽교류기념경주와 Breeder`s cup, 지난해 첫 선을 보인 Ower`s cup, 3회째를 맞이한 경남신문배와 경남도민일보배 등이 치러지게 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빅이벤트중 교류경주로 치러지는 경마대회의 상금이 압도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순수하게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들로 치러지는 대회중에서 높은 상금이 걸린 대회는 하반기에 몰려 있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치열하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원정마 1호로 미국행에 오른 ‘픽미업’이 11월경이면 미국 현지에서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물론이고 한국전역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픽미업’의 거센 열풍이 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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