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대상 최우수 사보·최우수 기타 출판물·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금상 수상
3관왕으로 국내 출품작 중 최다 수상···매력적인 콘텐츠와 디자인 높이 평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함께 만드는 농식품 전문 잡지 ‘농식품 소비공감’이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진행한 경영·성장·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74개국에서 4,0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IBA는 2002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부문 국제상으로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다. 상 이름인 스티비(Stevie)는 그리스어로 왕관(Crowned)을 뜻하며 스티비상은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매년 1만 2,000개가 넘는 출품작을 받고 있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최우수 사보_일반인 대상’·‘최우수 기타 출판물_홍보’·‘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산업 카테고리_농업/산업/건축물’ 등 마케팅과 출판 부문의 3개 카테고리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농식품 소비공감이 한국의 농식품과 농촌을 매력적이고 유용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서 표현해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웹진 역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농식품 소비공감은 잡지의 첫 글자를 활용해 ‘농식품과 농촌, 소비와 소통, 공감과 공유’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잡지로 분기별 15,000부씩 제작·배포하고 있다.

신명식 원장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올바른 농식품 소비문화 형성에 이바지한 농식품 소비공감의 수상을 축하하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비자와의 소통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상 시상식은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Andaz Vienna am Belvedere Hotel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농식품 전문 잡지 ‘농식품 소비공감’이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농정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농식품 전문 잡지 ‘농식품 소비공감’이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농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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