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년 바리스타 교육 위한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
- 경기도와 ‘꿈을 잡고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 장애 청년 바리스타 교육 위한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 개최

한국마사회와 경기도가 함께 장애 청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마사회와 경기도는 지난 22일(목) KRA 의정부 장외발매소에서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업무협약식과 장애 청년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는 자칫 일회성으로 그치기 쉬운 장애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은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장애우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을 통한 전문 커피점을 확대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자체와 공기업의 상생협력 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올해 안에 5개의 장외발매소(의정부, 구리, 일산, 부천, 시흥)에 각 1억2천만원씩, 총 6억 원을 투자해 전문 바리스타 교육 시설을 갖추고 주 5일씩 5개월간에 걸쳐 연간 100여명의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직업교육과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 모집 및 운영은 경기북부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