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광 기수, 일요경마서 승률 50% 기록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박성광 기수(31세, 24조 김길중 조교사 소속)가 지난 주 일요경마에서 4회 경주에 나서 2승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승술을 뽐냈다. 박성광 기수는 일요경마 첫 기승경주였던 2경주에서 ‘커플’(한, 암,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 첫 승을 신고했으며 두 번째 기승경주인 4경주에선 ‘퍼블리코’에 기승 3위를 기록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이어진 5경주에서 ‘히든퀸’(한, 암, 4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해 멋진 역전우승을 연출해내며 하루만에 2승을 신고했다. 마지막 기승경주에선 11위로 부진했지만 이날 박성광 기수는 승률과 복승률 모두 50%를 기록하며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박성광 기수는 지난 2004년 부경경마공원에 데뷔했으며, 통산전적 1240전 65승, 2위 68회로 승률 5.2%, 복승률 10.7%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 경마대회 우승 기록은 없다.

부경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 금주와 다음 주가 피크!!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 야간경마축제가 절정에 달했다. 우선 이번 주와 다음주, 대형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기간 중 가장 뜨거운 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오는 8월 12일(일) 인기 록 밴드인 ‘노브레인’이 경마공원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인디그룹으로 시작해 이제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노브레인을 보기 위해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브레인은 대표곡 ‘넌 내게 반했어’, ‘여름’ 등 약 30분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경마 마지막 날인 19일(일)은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부경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상철은 대표곡 ‘무조건’과 ‘황진이’ 등을 앞세워 약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해마다 야간경마기간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경마공원이 자체 보유한 체험-놀이시설 외 조명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느 야간경마축제보다 방문객들이 많다”면서 “특히 8월 12일과 19일에는 인기가수들을 초청한 만큼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도 야간경마는 오는 8월 19일(일)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KRA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나 전화(☏. 051-901-7522/8351)로 하면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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