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KRA 한국마사회,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행위 신고제도 운영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여 말산업의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말산업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신고 대상 공익침해 행위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른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의 자격 취득 및 활용에 관한 위법행위(부적격자의 취득, 부정 취득, 자격대여, 자격정지 기간 중 업무수행 등),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및 폐사마의 투기·매몰과 관련한 위법행위이다. 신고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말산업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신분비밀보장, 신변보호 등의 조치가 보장되며 신고자의 위법행위에 대한 형벌 징계 감면 등의 법적 책임이 감면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고방법은 직접방문 또는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팀 공익신고 담당자 앞’으로 우편 신고하거나 홈페이지(company.kra.co.kr>참여광장>고객센터>말산업공익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02-509-2977/2986

한국경마기수협회, 장애학생 20여명과 산내들 체험행사 시행
매년 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행사를 시행해온 사)한국경마기수협회(회장 김동철)가 올해는 장애학생과 기수가 함께하는 산내들 체험행사를 펼쳤다.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2일간에 걸쳐 가평 목동수련원에서 장애인 20명과 기수 3명(김동철, 고성이, 이기회 기수), 기수협관계자 2명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장애인·기수 산내들 체험행사’를 가졌다. 기수협회는 장애라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안고 태어나 사회적 편견에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장애학생에게 미래의 꿈을 담아주기 위해 올해는 체험학습 위주의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와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공인인 기수들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여 기수와 경마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다. 기수들의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은 지난 99년 인강원생과 함께한 한라산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장애학생과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백두산 등정, 고구려 문화탐방, 금강산 기행 등 12회에 걸쳐 총 45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승운 기수, 2012 Asian Young Guns Challenge 3위에 올라
슈퍼 루키 서승운 기수가 8월 4일 마카오에서 열린 “2012 Asian Young Guns Challenge”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시아 각국 수습 기수들 간 진정한 실력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총 3경주의 포인트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가 결정되었으며 한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11명의 수습기수가 참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서승운 기수는 2경주에서 8착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 열린 5경주와 6경주에서 연속 2착을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올 초 4개월간의 미국 연수에서 3승을 기록하는 등 미국 본토에서도 한국 기수의 위상을 떨친 바 있는 서승운 기수는 이로써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기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한편, 11일 서울경마공원에 복귀한 서승운 기수는 2승을 몰아치며 올 시즌 17승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유승완 기수 군 제대 후 첫 복귀전 치러
유승완(25기) 기수가 군 제대 후 첫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주말 총 9차례 출전한 유승완 기수는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7개월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지난 2007년 기수로 데뷔한 유승완 기수는 5전 만에 첫 승을 달성하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나무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2008년엔 무려 31승을 몰아치며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과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자발적인 미국진출을 시도할 정도로 도전정신이 투철하고 워낙 부지런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다.

아베기수 서울경마공원 첫 승 신고
일본 용병 프리기수인 아베 유키오(45세)기수가 서울경마공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2일 일요경마 제7경주에서 ‘새아누리’에 기승한 아베 기수는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보이며 2전만에 서울경마공원 무대에서 첫 승을 올렸다. 지난 4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에 데뷔한 아베 기수는 4개월 동안 20승 2위 15회로 해당기간 부경 내 다승 4위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면허 갱신을 하면서 서울경마공원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아베기수는 부경에서 서울로 이적한 1호 외국인 기수가 됐다. 과거 이쿠야스 기수와 대니 기수가 서울에서 부경으로 이적해 활약한바 있으나 부경에서 서울로 이적한 기수는 처음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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