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26일 개막
청소년 스스로 141개 체험 프로그램 준비
놀토서울, 인권 페스티벌, 어울림마당 펼쳐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19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이 26일(토)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뮤지컬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댄스, 가요,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은 매년 청소년들이 직접 정한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 ~ 예쁘다, 청소년”으로 잡았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사전에 구성한 놀토 엑스포 T/F팀과 어린이·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추진단이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놀토서울 엑스포 ▲어린이·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시설·단체 등이 준비한 141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소년 축제 개막식 팡파르는 서울시립 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뮤지컬단의 ‘대한소녀 유관순’이 울린다. 지난해 서울시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칙스크루’의 특별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놀토서울 엑스포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이다. 올 청소년 축제의 행사주제에 걸맞게 ‘옛것이 예쁘다, 함께여서 예쁘다, 미래가 예쁘다’란 3개 테마로 구성된 100여 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는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2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준비한 댄스, 가요,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주말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굴 청소년 축제의 가장 신나는 무대다.

이번 청소년 축제에는 인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권에 대한 지난 100년의 성찰과 미래를 설계하는 ‘어린이‧청소년 인권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청소년 축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02-835-0175)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서울시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인 ‘2019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이 26일(토)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인 ‘2019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이 26일(토)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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