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 7년간 약 867억 원 투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인정받아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 말테마파크의 우수성이 국내 조경관련 최고권위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부경측은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외 4개 부처(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운영위원장 박재철)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이긴 하지만 ‘공공부문의 문화관광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것으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원 및 집회시설 중에서는 1등으로 평가된 것이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2006년부터 약 7년간 약 867억 원을 투자해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대규모 투자사업인 공원화사업이 지난해 완료되었으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말 테마파크를 비롯한 ‘공원화 사업’으로 문화관광부문에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22일 공공기관 문화관광부문에서 유수의 기관들을 제치고 1위로 평가되었다.
부경경마공원이 조경대상으로부터 상을 받은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사계절 썰매동산인 ‘슬레드힐’이 제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이후 말테마파크가 완성된 것을 계기로 본격 참여한 금년도에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경남 경마공원 공원화 사업은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부터 그 성과를 재차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KRA 한국마사회는 금번 조경대상 수상을 통해 말을 활용한 신개념 테마 공원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부산 및 경남지역 주민에게 차별화된 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우수 공익기관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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