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고 형세를 판단하고, 형세를 보고 일을 판단한다. 방송의 진화론, 그 추세에 대한 논의

사건을 보고 형세를 판단하고, 형세를 보고 일을 판단한다. 방송의 진화론, 그 추세에 대한 논의

[사건. 5G]

11월 21일 CBN(中国广播电视网络有限公司, 중국방송네트워크) 동사장 자오징춘은 “세계5G대회 메인 포럼”에서 “중국 방송의 5G 서비스는 2020년 정식 상용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방송네트워크 부총경리 층칭쥔은 중국 방송 포럼에서 “5G + 유선방송 + 매체”는 전 과정에서 다양한 매체의 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의 5G 서비스는 베이징(北京), 티엔진(天津),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광저우(广州), 시안(西安), 난징(南京), 구이양(贵阳), 창사(长沙), 하이커우(海口), 선젼(深圳), 항저우(杭州), 정저우(郑州), 칭다오(青岛), 장자커우(张家口), 션양(沈阳), 창춘(长春), 숑안(雄安) 등 18개 도시에서 먼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23일, CBN(中国广播电视网络有限公司, 중국방송네트워크)은 첫 기지국으로 창사 기지국을 개통했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700Mhz 5G 최초의 기지국이 되는 것이다. 방송의 5G 기지국 개통이 의미하는 것은 2020년 5G 상용 서비스의 준비를 위함이다.

신후난 보도에 따르면, CBN(中国广播电视网络有限公司, 중국방송네트워크)은 3대 통신사와는 다른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송 5G 기지국은 700Mhz 주파수 대역으로 매 기지국은 이론상 10Km를 커버하게 된다. 이 방식대로 계산해보면, 전 중국에 5G 네트워크를 700Mhz로 구축한다면 40만개의 기지국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후난라디오방송국 및 화웨이 관계자들이 5G 기지국 설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후난일보)
후난라디오방송국 및 화웨이 관계자들이 5G 기지국 설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후난일보)

[사건을 보고 형세를 판단한다]

중국공정원(中国工程院, 1994년 6월 3일 베이징에 설립된 전국 공정 과학 기술 분야의 최고 학술 기구) 위샤오화(余少华, 1962년 중국 우한 출생, 광섬유 전송 시스템 및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 전문가)는 5G의 지표성 앱 서비스는 3가지 차원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人-人互联)”, “사람과 사물의 상호작용(人-物(网)互联”, 그리고 “사물과 사물의 상호작용(物-物互联)”이다. “지표성 앱과 설비는 5G 성공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상기한 지표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CBN(中国广播电视网络有限公司, 중국방송네트워크)은 2020년 창주탄(长株潭, 후난성 동북부, 즉 창사, 주저우, 샹탄 이렇게 3개 시를 일컬으며, 이는 중국 징광경제벨트, 판주3각경제구, 장강경제벨트의 접합부를 일컬으며, 위치와 교통의 요충지를 말한다) 핵심지역을 커버하고, 스마트 시티 즉, 스마트 캠퍼스 등 여러가지 환경 또는 장면들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제 내년이면 시작할 수 있다. 이미 그런 지표성 사례들을 말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

중국공정원의 류윈지에(刘韵洁, 1943년 1월 출생, 2005년 이후 중국공정원 원사로 재직)는 “현재의 네트워크가 5G이든 아니든 실재경제와의 융합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히면서 특별히 5G 네트워크는 “개별 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의 발전은 단계는 세번째 단계인 산업용 인터넷 활용 단계에 와 있으며, 그 특징의 하나는 실재경제와 융합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방송 네트워크가 5G의 기회를 발전에 활용하기를 원한다면, 산업용 인터넷 발전의 조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며, 실제 경제와의 융합과 세부 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

5G 시대가 이제 열렸다. 아마도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고, 그 새로운 시대는 개인 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새로운 도전이고, 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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