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및 찾아가는 체열 측정소 운용
손소독제 비치 및 근무자 마스크 착용
농산물 직거래 ‘바로마켓’에서도 예방 홍보 실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유행 차단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경마공원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람대를 비롯한 식음료 시설이나 바로 마켓, 말 박물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최근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이번 주부터 열화상 카메라 운영에 나서며 체열 측정소를 중문, 고객 안내센터, 회원실 안내 데스크 등 주요 방문 장소에 고정으로 비치해 고객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관람대 근무자들이 체열 측정을 고객들에게 수시로 안내해 이상이 발생한 고객이 체열 측정을 받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체열 측정소’를 운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에 관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정문 전광판, 꿈으로 입구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며 경마 방송과 홈페이지에도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말 박물관,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도 예방 수칙 포스터를 고객 동선 곳곳에 부착하고 손소독제 비치, 근무자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대비에 나선다.

우리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주 수·목요일 서울경마공원 중문 앞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 현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태세에 나선다.

생활 속 예방수칙인 손 씻기, 기침 시 조치 방안, 의료기관 이용 시 준수사항 등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며, 의심환자 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단축 운영 및 폐쇄 등의 조치 또한 추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식음료 시설 관리에 대한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고객 식당 입구에 예방 수칙을 게시하고 근무자들에게 예방 행동 수칙을 교육하고 있으며 식당 입구 및 계산대에 손소독제 역시 구비하고 있다. 영업 시작 전, 후 및 영업 중에 사업장 내부 소독 또한 수시로 실시해 철저히 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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