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정감사
- 국감에 나선 의원들, 특별적립금이나 사회환원 늘려야 한다고 주장
- 김광원 마사회장, 환급률 우선 인상 언급

내년부터 지방교육세가 6%에서 4%로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2%에 대해 김광원 한국마사회장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환급률을 우선 올리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이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최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는 환급률로 인해 경마팬들의 손실이 크다는 점에서 환급률 인상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던 지방교육세가 결국 세율을 낮춰 유지되면서 경마팬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
하지만 2% 지방세 감소분이 발생하면서 환급률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경마팬이 많은데, 김광원 마사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감소분을 특별적립금이나 사회환원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환급률 인상 계획을 강력하게 밝히면서, 빠르면 내년부터 환급률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률 인상폭이 얼마나 될지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김 회장은 현행 72%에서 1∼2%정도 인상할 것이라고 거론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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