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가구 공식 페이지가 오픈된지 6시간 만에 온라인 회원 수는 18.1만명에 달하였고, 오전 클라우드 라이브 방송이 시작된지 10분 만에 시청자 수는 2.7만명에 이르렀으며, 첫날 라이브 방송 시청자는 총 30만 여명으로 집계되었다.

IKEA 중국 온라인 시장 본격 진출 쇼핑몰 텐마오(天猫) 입점

IKEA 가구 공식 페이지가 오픈된지 6시간 만에 온라인 회원 수는 18.1만명에 달하였고, 오전 클라우드 라이브 방송이 시작된지 10분 만에 시청자 수는 2.7만명에 이르렀으며, 첫날 라이브 방송 시청자는 총 30만 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3월 10일, 스웨덴의 조립식 가구 브랜드 IKEA 텐마오점이 정식 오픈되면서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IKES가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플래그 샵을 오픈한 것이다. IKEA 텐마오 오픈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움츠러 들었던 중국 온라인 쇼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중국 경제가 점차 경기회복을 위한 몸부림이 되고 있음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음을 볼수 있다.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텐마오에 입접한 IKEA, 사진제공=IKEA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텐마오에 입접한 IKEA, 사진제공=IKEA

IKES 텐마오점은 먼저 거실, 침실품목 등 3,800여개 인기 상품을 런칭했고 초기에 잠시 상해(上海), 장수(江苏), 저장(浙江), 안휘(安徽) 등 지역의 소비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차 전국 범위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양측은 회원풀을 서로 공유한 상태로 소비자는 IKEA 텐마오점 혹은 오프라인 매에서 동일 아이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상품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다. 

“텐마오 플래그 숍 오픈은 IKEA 중국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또 IKEA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좋은 모델 케이스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리바바와 협력할수 있어 아주 기쁩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쇼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KEA는 글로벌 홈퍼니쳐 선두 소매업체로서 중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IKEA 온라인 판매는 더욱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쇼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이케아 중국지역 총재 Anna Pawlak-Kuliga(安娜·库丽佳)의 말이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가구 브랜드 IKEA의 중국 모바일 페이지 모습, 사진제공=IKEA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가구 브랜드 IKEA의 중국 모바일 페이지 모습, 사진제공=IKEA

IKEA의 텐마오 입점은 글로벌 브랜드의 디지털화가 앞으로 경쟁의 핵심임을 나타내며, 이점에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텐마오에는 하루 평균 약 3만개 타오바오(TAOBAO), 텐마오점이 오픈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경영하던 브랜드 업체 및 소매업체들은 텐마오 입점을 서두르면서 온라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이 운집하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로 상거래 패턴이 변경된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텐마오를 찾는 브랜드는 IKEA뿐 아니다. 차음료 소매업체 시차(喜茶·HEYTEA), 그리고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 축구 클럽까지도 텐마오 입점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오보오 텐마오의 활성화된 사용자가 8억명 정도 됩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런 젊은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고 싶어요. 디지털화는 대추세입니다. 시차(喜茶·HEYTEA)의 텐마오 입점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선택입니다.” 시차(喜茶·HEYTEA) 관계자의 말이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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