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컵 경마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
사우디컵 경마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
  • 김종국 전문기자
    김종국 전문기자 jk1280jk@naver.com
  • 승인 2021.05.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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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최고상금의 경마(the world's most valuable race)를 시행하는 나라이다. 매년 2월에 리아드 압들라지즈 경마장(the King Abdulaziz Racecourse in Riyadh)에서 시행되는 사우디컵의 상금은 무려 2천만달러(USD$20m)이다. 사우디 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키 클럽 (JCSA) 회장 인 HRH 프린스 반다르 빈 칼리드 알 파이살이 주최한다.

리야드에 있는 킹 압둘 아지즈 경마장은 경주 및 스포츠 경기장으로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수와 트레이너들에게 호평을 받는 국내 최초의 성공적인 잔디 트랙으로 소개되고 있다. 금년(2021)에는 한국의 경주마 닉스고(Knicks Go) 사우디컵 분선에 출전하여 4위를 차지하면서 사우디컵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을 높였다.

2021 사우디컵 우승마주(압둘라만 빈 압둘라 알파이샬), 우승기수(데이비드 에겐), 조교사 존고스덴(대리 수상).(사진=horse-races 갈무리)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적으로 도박을 허용하지 않아 경마를 시행해도 베팅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사우디컵은 세계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방송 통신 중계기술을 접목해서 최고의 경기영상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온라인발매를 접목해서 전세계 어디서든 사우디컵 경주를 보고 발매를 할 수 있게 했다. 사우디 컵 2021은 경마관계자 및 미디어 매체들만 초청해서  월드프로그램 공급사 등을 통해 수백만 가정으로 전송했다

2020년 1회 대회를 치룬 사우디 컵은 자국내에서의 경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포츠 전반에 걸쳐 남성과 여성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 위상을 대외에 홍보하고 ​​왕국의 변화하는 여정의 모습을 알리고 관광 및 투자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 사우디컵 자체는 미국, 일본, 유럽 및 중동의 흥미 진진한 참가자들로 인해 매혹적이다.  Part II 또는 Part III 국가에서 훈련된 말에게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설한 경주인 Saudi International Handicap (사우디 인터내셔널 핸디캡경주)에는  세계의 경주마들이 참가해서 실력을 겨룬다.

2021사우디컵 우승시상장면. 살만 왕세자가 국왕을 대신해 시상했다. 우승 트로피는 영국왕실의 티아라를 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상인 House of Garrard 제작했다

사우디컵을 통해 세계지도자 들의 관광에 경마를 접목해 세계이목을 끌어 들이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혜안이 놀랍다.  전세계 최고 상금으로 가장 가치있는 경마로 사우디 국가의 명성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사우디컵이 시행되는 세계의 주목을 끌려는 행사이므로 세계의 마주들에게는  꿈의 무대이다.

리아드 압둘라지즈 경마장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른 나라들 처럼 스포츠 시설의  하나인 경마장을 건설하고 활용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관광자원화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천문학적 돈을 들이고 운영비를 들여 경마장의 최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마장이  마권을 발매해서 수익으로 존재 한다는 계산이 없으면서도 마방시설이나 관람시설 이나 VIP수용시설은 세계 최고이다. 베팅은아랍권은 도박을 금지해서 없는 것이고, 세계부호나 관광객 유치를 의한 것이니 이들은 손익분기점을 마권 매출로 접근하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최대 이목을 끌어 전세계 부호들이  참여하는 국제이벤트를 통해 관광자원화 하는데 경마를 활용하는 것이다.

사우디컵이 시행되는 압들라지즈 경마장은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설도 중요하지만 단연코 경마상금 규모로 일거에 세계 1위로 우뚝선 것이 상금 2천만 달러의 사우디컵이다. 종전에는 1996년 창설한 이웃나라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월드컵이 경마상금 1,200만$로 최고였다. 석유 종말 시대 이후를 대비한다는 두바이 국왕은  두바이 월드컵을 세계 최고 상금으로 주목을 끄는데 성공을 했다. 두바이 월드컵이 열리면 세계가 숨을 멈춘다. 마치 호주의 멜번컵 날은 국경일로 정해서 모든 국민들이 경주결과를 지켜보는 것 처럼 말이다. 두바이월드컵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 UAE 부통령이자 두바이 국왕이면서 고돌핀 마주인 쉐이크 모하메드는 2019년 두바이월드컵 개최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각국의 말을 초청하는 이유는 이곳이 그들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두바이월드컵은 그들을 고향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경주이다. 모든 더러브렛은 아리비안의 혈통뿌리를 갖고 있다”고 하였다.

두바이월드컵과 사우디컵은 세계 최고의 더러브렛 마들이 겨룬다. 더러브렛은 ‘철저히 개량된 품종’이란 뜻으로 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체격을 가진 품종으로 개량되었다. 더러브렛은 아라비아종마와 영국 암말의 교배에서 유래한 품종에 속하는 경주마이다. 더러브렛은 300년간 혈통을 지키고 경주능력이 우수한 말끼리 교배하여 번식시켜 왔다.  특히 더러브렛 조상 중에는 ‘달리아라비안’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들의 후손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끌어들여 경주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러브렛의 3대 혈통마는 고돌핀아라비안 (Godolphin Arabian) (1724년생), 바이어리 터크 (Byerley Turk) (1680년생), 다알리아라비안 (Darley Arabian) (1700년생)이다. 이들이 현재 더러브렛마의 조상이다.

고돌핀 아라비안
다알리 아라비안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해 온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며 우리의 평화·안보 증진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사우디 정부와 국민, 사회 전체가 중대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그러한 분야 중의 하나가 사우디컵이다.  경마는 세계인을 끌어들리는 주요 관광자원이다. 특히 1861년 창설된 호주의 멜번컵 시행일(매년 11월)은 국경일 지정(1877)되어 매냔 2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매년 5월 열리는 미국의 켄터키더비(1875년 창설)에도 전세계에서 15만명이 몰려 즐긴다. 홍콩의 홍콩컵, 파리의 개선문상, 영국의 엡섬더비 등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 경주로 관광객이 몰린다. 이제 사우디컵 경마가 세계최고의 상금으로 세계 최고의 경주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이제 한국의 유명 가수팀인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청소년들이 남녀 구별없이 자연스럽게 한국어 노래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점점 개방되어 가는 사우디에서 사우디컵 경마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의 경주마 닉스고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경주마가 참가했다는게 대단한 일이지만 경마를 통해 세계인을 사우디로 끌어들이는 노력이 경이롭다. 사막의 나라인 두바이가 매사냥, 사막 낙타 투어 등을 비롯해 세계적 박물관, 놀이시설, 테마파크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듯이

사우디도 사막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

두바이처럼 영어를 공용화하거나 금융허브, 관광허브화하고 세제혜택을 통해 세계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사우디는 이미 우수한 경주마나 종마를 확보해 세계유명 경주에 출전시키거나 전세계의 종마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세계 유명경주마를 사우디로 초청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주로서 로얄에스콧 경마장의 엡섬더비에 참가해서 시상을 하듯 사우디의 국왕이나 왕족이 사우디컵을 참관하면서 시상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면서 사우디경마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경마산업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우디 정부에 경의를 표하면서 사우디경마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한다.

(이 글은 필자가 2021 사우디컵에 한국경주마 닉스고의 참석(4위)을 계기로 경마의 세계화, 산업화, 관광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금년 5월 한국 사우디 친선협회(KSFS : Korea-Saudi Friendship Society)가  격월로  발행하는 Korea Saudi newsletter 62호(2021.5.13.)에 사우디컵을 계기로 한 경마산업의 관광자원화 필요성에 대한 글(Saudi Arabia succeeded in making the Saudi Cup horse race the best in the world as a tourism resource: 사우디컵 경마를 세계최고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성공시킨 사우디아라비아) 이며  여기에 필자의 글 전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종국 (정책학박사, 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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