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의 운명이 걸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법안심사소위(위원장 위성곤)가 또 다시 미뤄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말산업의 운명이 걸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법안심사소위(위원장 위성곤)가 또 다시 미뤄졌다.

애당초 지난 11월 24일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30일로 연기되었고, 그 후 다시 12월 2일로 연기되었지만 온라인 경마 관련 법안이 포함된 72항~76항까지는 논의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7일 농식품법안심사소위가 열릴 예정이지만, 이날 온라인 경마 관련 법안 심사 여부는 여·야 간사간의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 5일부터 한국마사회의 전국 경마장과 지점(장외발매소)이 일제히 고객 입장을 재개했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먼저 전체 좌석 수의 50%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분위기로 말산업 종사자들은 다시 경마가 중단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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