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열린 유소년대회 시상식 장면.
2013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제1회유소년전국승마대회 1차전 개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혹서기가 지나면서 국내 엘리트·생활체육 승마대회가 다시 기지개를 폈다.

한국학생승마협회(이종은 회장)는 지난 5월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이후 올해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유소년대회’를 계획했었다. 이번 대회는 그 일환으로 준비된 것.

대한승마협회(신은철 회장)와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KRA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3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제1회유소년전국승마대회 1차전’이 공동 진행된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로 구성됐다. 학생대회는 2013년도 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유소년대회 참가 선수는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소년체전 참가 제한과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

대회 첫날인 6일 열리는 마장마술은 A~D Class까지 열리는데, 유소년 선수는 D Class와 2인1조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선수는 A~D Class 모든 경기에 참여한다.

이튿날과 마지막 날 열리는 장애물 경기 요강은 복잡하다. 우선 유소년 선수는 40cm Class와 60cm Class에 개인과 단체로, 말 체고 151cm 미만과 이상부로 나뉘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마지막 경기로 열리는 2인 1조 릴레이도 있다. 유소년 장애물 경기는 국제승마협회 ‘헌터 클래스’의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학생 선수 종목은 장애물 A~D Class까지 열리며, C Class는 개인과 학교 대항전 경기인 단체전으로, A Class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대회 S-1 Class 자격 경기(상위 70% 해당)를 겸한다.

우승컵은 중등부(60cm)와 초등부(40cm) 그리고 2인1조 마장마술 통합 1위에게 주어지며, 종목별 개인과 단체 1~3위에게는 상당과 메달을 수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 2차전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3차전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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