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무사
-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2008 마철(馬鐵)문화제 개최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테마로 ‘2008 마철(馬鐵)문화제’를 오는 11.15(토)부터 16(일)까지 경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철문화제는 한국의 마문화와 가야문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리역사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테마축제를 지향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철문화제에서는 ‘세계 희귀 말 전시전’, 마사박물관이 개최하는 ‘말 유물전’, 가야시대 유물 현장에서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 철기 문화관’, ‘가야탁본체험’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말의 신발 격인 편자를 만들어보는 장제체험, 민속놀이체험, 전통 꼬리연 만들기 체험, 말 장식품 전시 및 판매장 등도 마련돼 마철축제의 흥을 돋우고 복합어린이공원, 어린이승마장, 사계절썰매동산 슬레드힐, 국내 최대 인라인코스 등 모든 놀이 시설이 공짜로 운영된다.
부경공원관계자는 “경마공원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마문화이지만 관광자원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야문화와 결합해 문화자산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이후에도 마문화 관련 이벤트와 전시를 곁들여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명실공히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말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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