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승마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협회는 원승마클럽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일요일 세종시 최초로 장애인승마 행사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이 참석하였고, 16명의 장애인선수가 장애정도에 따라 독립기승 혹은 보조기승으로 경기를 치렀다. 초보경기로 이루어진 본 행사는 그간 재활승마프로그램을 통해 기승을 꾸준히 해온 장애인선수들이 본인의 기승력을 시험하고 건강한 경쟁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장소로 선택한 원승마클럽은 실내·외승마장, 원형승마장은 물론 잔디밭까지 갖춘 승마장으로 행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에 충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협회는 원승마클럽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일요일 세종시 최초로 장애인승마 행사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원승마클럽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협회는 원승마클럽과 함께 지난 10월 9일 일요일 세종시 최초로 장애인승마 행사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원승마클럽 제공)

 

선수를 위한 경기 외에도 말목걸이 만들기, 말 당근주기, 체험승마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고, 행사운영에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가진 승마교관과 장애인스포츠지도사와 함께 보육교사가 참여한 것은 물론 만일에 대비한 앰뷸런스를 배치함으로써 안전한 행사운영에도 힘썼다.

양혜정 세종장애인승마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장애인승마행사로, 금번을 계기로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 다양화되고 발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알차게 마련해 준데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내년에 행사를 기대하며 큰 박수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승마협회와 함께 행사를 계획한 원승마클럽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재활승마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승마클럽의 하나로, 매월 약 200회의 재활승마 기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체험승마는 물론 쿠폰회원, 월회원, 자마회원까지 다양하게 승마장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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