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경남도민일보배는 '닥터오스카'가 왕좌를 차지했다.

11월 20일 일요일 16시 40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5회 경남도민일보배(L, 1200m, 총상금 2억)’ 대상경주가 개최되었다.

이번 경남도민일보배는 2세 암말 한정 경주로 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국산마 8두, 외산마 6두,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총 2억원의 상금을 두고 승부를 펼쳤다. 우승은 기대주 중 하나였던 ‘닥터오스카’가 차지했다.

 

3년만에 돌아온 경남도민일보배는 '닥터오스카'가 왕좌를 차지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경주가 시작되고, 가장 바깥쪽 14번 게이트에서 ‘닥터오스카’가 빠르게 치고나왔다. 이후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달리며 선두를 차지, 계속해서 단독선두를 끌어갔다.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매직클래스’가 순식간에 빠르게 치고나와 ‘닥터오스카’와 순간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결승선을 100m 남기고 ‘닥터오스카’가 다시 스퍼트를 내며 ‘매직클래스’와 차이를 벌려 3마신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13초 5였다.

그 뒤로는 매직클래스, 아틀라스, 드림오브퀸, 알파토르가 순서대로 2,3,4,5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남도민일보배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race.kra.co.kr) [부산경남경마-경주성적] 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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