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보훈재활체육센터(센터장 김용관)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협업해 ‘2023년 힐링승마 지원사업’ 강습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트라우마·스트레스 취약 공익직군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유공자 2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인원은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승마시설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승마강습은 ▲말 손질 ▲말 끌기 ▲말 기승 등 10회로 이뤄진다. 마사회에서는 승마 활성화 및 강습 참여 유도 등을 위해 강습비 80%를 지원하고, 대상자는 승마시설에 따라 6∼1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전화(031-259-0907)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훈재활체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센터장은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올해 힐링승마 사업에 국가유공자 참여가 확대되었다”며, “전국에 계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훈재활체육센터는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재활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 활성화 및 우수 장애인 선수 육성을 위해 2011년 5월에 개원했다.
김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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