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가족공원으로 인기가 높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입장인원이 증가하는 축세로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오는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4차 산업, 말산업, 문화예술 등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단연 눈에 띄는 곳은 ‘4차 산업 체험존’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가상현실 체험은 물론,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말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직접 조립한 로봇을 조정할 수 있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직접 유명 경마대회 참가할 수 있도록 체험기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비광장에는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이 아이들을 반긴다. 키가 작은 어린이는 보호자와 같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성인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한 복장으로 오면 된다.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광장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무대공연, 전문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인형극 등 흥겨움을 배가 시켜줄 공연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말죽거리 마켓’도 열린다. 마켓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시중의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했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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