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썸즈업 가족축제'가 열린다.

이달 일요일(21일,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되는 ‘썸즈업 가족축제’는 지난 14일 시작된 호우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을 어린이들을 위해 계획됐다. 축제 첫날 8천여 명이 가족들과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살짝 더워진 날씨에 바닥분수가 가동되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1일과 28일로 이어지는 썸즈업 가족축제는 크게 체험존, 놀이존, 야외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존으로 꾸며진다. ‘체험존’에서는 희귀 말 전시, 실감형 말 체험, 나만의 로봇 말 목장, 말 펄러비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말 테마 체험과 김해시 도예협회가 진행하는 물레 체험, 도자기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에코백 꾸미기와 머그컵 만들기 등의 디자인 체험도 가능하다. ‘놀이존’은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놀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다.

‘야외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형극, 치어리더, 버스킹, 태권도 공연, 탱고, 팝페라, 마술쇼, 비보이 공연이 쉼 없이 펼쳐진다. 참여형 공연인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렛츠런 골든벨, 가족 노래자랑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 정각 시작되어 30분간 가동한다. 그 밖에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플리마켓’과 놀러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공원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바닥분수
바닥분수(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하고 길이 90m의 사계절 대형 썰매를 탈 수 있다. 일요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주마들의 승부도 직접 볼 수 있다. 성인 키를 훌쩍 넘는 체중 500kg의 경주마 10마리가 기수들과 하나 되어 치열하게 달리는 장면은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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