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사단법인 한국관광연구학회와 CGS가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인피티니컨설팅, ㈜프리미어플랜, ㈜파미르홀딩스가 공동주관한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는 총 17개국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7개 분과 세션으로 1, 2분과는 인터내셜널 세션, 3~7개분과는 (사)한국관광연구학회 세션으로 총 50편의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사단법인 한국관광연구학회와 CGS가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인피티니컨설팅, ㈜프리미어플랜, ㈜파미르홀딩스가 공동주관한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사진=고성규 교수 제공)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사단법인 한국관광연구학회와 CGS가 공동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인피티니컨설팅, ㈜프리미어플랜, ㈜파미르홀딩스가 공동주관한 '2023 글로벌 ESG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5월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사진=고성규 교수 제공)

 

특히 발표자들 중 유일하게 아프리카, 남미를 사례로 한 승마트레킹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학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발표자 고성규 박사(한국기마문화연구소 소장)는 본지 말산업저널에서 여러번 소개된바 있는 인물이며, 기마문화부문에 실기와 이론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학자이다.

현재 아프리카, 남미에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승마트레킹 코스를 연구자인 고성규 교수가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승마트레킹 체험을 통한 사례를 들어 승마트레킹의 지속가능성에 필요한 실무적 제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현재 승마시설내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라이더들은 주로 외승에 더 관심이 많으며, 각 지자체별로 외승로를 조성하고 많은 승마인들을 유도하기 위해 앞다투어 시설을 고급화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남미에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승마트레킹 코스를 연구자인 고성규 교수가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승마트레킹 체험을 통한 사례를 들어 승마트레킹의 지속가능성에 필요한 실무적 제언을 발표하였다.(사진=고성규 교수 제공)

 

그러나 시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협업과 선행되어야 할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고성규 교수는 강조한다.

승마트래킹은 말을 타고 함께 야외로 나가, 자연을 함께 공유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므로 다음과 같은 여건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첫째, 자연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실천이 필요하다. 

둘째, 모든 커뮤니티의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자연 친화적 관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자연자원을 유지 할 수 있는 지자체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말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매뉴얼 체크와 동물학대가  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다섯째, 승마트래킹 코스개발에 있어서 지역적 특징과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여섯째, 주변 관광지 및 숙박, 맛집과 연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곱째, 승마트래킹은 안전이 요구되는 야외활동이므로 안전 매뉴얼과 전문가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덟째, 새로운 차원의 말산업 문화콘텐츠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 말산업 로드맵을 수정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승마트레킹사파리는 아주 독특한 콘텐츠로 고부가가치의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남미의 경우 습지와 관광명소, 독특한 말 품종과 말이란 대동물을 이용하여 자동차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승마트레킹 코스를 개발하여 지구촌 라이더들에게 죽기전에 꼭 경험해 봐야 할 버킷리스트(Bucket List)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인의 다양한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힐링레저스포츠에 대한 욕구증대는 물론 지역관광 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말산업의 침채기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승마트레킹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당국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고성규 교수는 발표 사례를 들어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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