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7월 24일부터 재활승마지도사 2023년 보수교육을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축산발전기금으로 시행하였다. 기승기술향상, 현장에서 활용 지식 습득 등 재활승마지도사 강습 능력 고도화를 목표로 실시한 교육은 현장(오프라인)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구분되어 있다.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궁평캠프에서 실시한 현장교육에는 승급시 재활승마용 말을 조련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스포츠지도사(승마)에 의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였다. 또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수치화, 객관화할 수 있는 심리 측정도구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임상심리사에 의해 교육하였다. 현장교육은 제주한라대학(8월 7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전주, 8월21일)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재활승마협회 제공
사진=대한재활승마협회 제공

 

온라인교육은 재활승마 전문교육사이트(www.koreantri.kr)를 이용해서 8월말까지 실시한다. ‘재활승마에서 호르몬의 역할’, ‘척추건강과 재활승마’는 현장 강습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을, ‘말응급처치’와 ‘안전관리’는 말 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정태운 회장은 ‘재활승마지도사 능력 고도화를 위해 스포츠의학, 심리학 등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권역별 찾아가는 재활승마지도사 보수교육 시행으로 교육참여자의 편의성 제고 및 교육참여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협회는 ‘국가자격시험응시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재활승마지도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취득자들은 능력 고도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수교육과 국가자격시험 응시자 대상 교육은 협회 홈페이지(www.kath.kr)를 이용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재활승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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