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KRA 한국마사회 국산 발매시스템 베트남에 수출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월 2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베트남 경륜 발매시스템 운영을 맡을 홍콩의 민간사업자인 GSL사와 한국마사회의 발매시스템 도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이 2019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함에 따라 국제규격의 자전거 트랙 경기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건설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의한 결과, 한국 경륜을 모델로 베트남 경륜이 탄생하게 됐다. 이 사업에서 베트남 정부와 MOU를 체결해 발매 운영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로 한 민간사업자 GSL사가, 한국마사회와 시스템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게 돼 한국마사회가 베트남 경륜사업에 국산발매시스템을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베트남의 국산발매시스템 도입 움직임은 그만큼 국산발매시스템이 국제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경주마 수출에 이은 경마산업 관련분야에서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말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창조적 융합발전 심포지엄 5일(목) 열려
말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창조적 융합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이 12월 5일(목) 16시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산학경영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관광 전문가 및 관련부처 행정관 다수가 참여해 창조경제시대 신 관광레저산업으로서 말산업의 잠재가치와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먼저 주제토론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박사가 `융합 관광으로서 승마관광 활성화`, 이정열 Asia Pacific University 교수가 `해외 말산업 성공사례와 비전 제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한국마사회의 공익적 기능과 미래 발전방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안상근 과장, 강원랜드 양홍석 본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말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인 아티스트 작품 전시회 개최
서울경마공원은 ‘경주마와 함께 하는 사람들’라는 주제로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전역에서 신인 아티스트 작품 전시회를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 전시되는 분야는 순수회화, 사진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7명의 신인 작가들의 64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작가들은 3개월 동안 경주마들이 생활하는 마사지역부터 관람대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경주마와 마필관계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해 작품으로 만들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젊은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지원하기 위해 젊은 예술가들을 선발해 창작 활동비와 전시실 무료 대관,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 30M 세계최대 말[馬] 조형물 켈피스(Kelpies) 완공
스코틀랜드에 30M 높이의 세계최대 말 모양 조형물이 완공돼, 팔커크(Falkirk)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영국 BBC 11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최대의 항구 도시 글래스고(Glasgow)에서 우리 돈 750억(43백만파운드) 규모의 지역 재개발사업인 헬릭스 프로젝트(Helix Project)의 일부로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6백톤의 철재를 사용하여 말 모양의 조형물, 켈피스(Kelpies)를 건립했다. 조형물의 표면을 고정하기위한 1만개의 특수고정장치가 사용될 만큼 복잡한 디자인으로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할 법한 표면과 역동적인 모습이 특징적이다. 8년의 기간에 걸쳐 건립된 초대형 말 켈피스는 주차시설 등이 완비되는 2014년 여름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켈피스가 지역 관광자원의 핵심이 되어 매년 세계에서 수십만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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