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KRA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KRA한국마사회의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농어촌 승마장 시설 운영자와 관계자를 위한 ‘안전요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15일까지며 지원서와 서약서, 자격증사본 등을 준비해 KRA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교무행정 담당자 앞으로 직접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해야 한다. 1월 23일과 24일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하는 실기 평가와 면접을 통해 26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월 12일 개강부터 5월 22일까지 약 4개월 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15주 과정(2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말산업 종사 경력 2년 이상이어야 하며,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자 및 운영 예정자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교육훈련비는 매월 15만 원씩 4개월간 총 60만 원을 지원한다.

수업 내용으로는 △마학 △말 보건 관리 및 해부 생리 △말 관련 법규 상식 △응급 구조 △승마장 경영 총 5과목이며, 승마장 경영에 꼭 필요한 사항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에 대한 평가도 진행되는데 교육 기간 내 필기시험 1회를 시행한다.

수료 기준은 이론과 실기에서 과목별 40점 이상, 합산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정규 교육 일수의 80%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jr.co.kr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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