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말산업육성단(단장 황석곤)이 영천희망원생들을 운주산승마장으로 초대해 승마체험과 함께 말(馬)에 대한 유익한 상식과 재미있는 말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말산업육성단은 지난 31일 지역 복지시설인 영천희망원의 청소년 17명을 운주산승마장으로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실내외 승마장과 마사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말을 만져보고 타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말은 인간의 체온보다 1℃ 높고, 정서적 교감이 많은 동물로서 참가한 원생들은 말의 순수한 눈동자에 반하고, 승마 체험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는 후문. 또한 말에 대한 상식과 지역의 말 관련 역사 및 말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가한 한 원생들은 “우리 영천시가 말과의 인연이 깊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도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청말띠 해인 2014년을 힘차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말산업육성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